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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문화재단 소년의 집에 학습독서 공부방 기증


81평방미터 면적…독서와 공부 위한 공간 꾸며

[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아동 양육시설인 소년의 집에 학습독서 공간 'NC 꿈 키움 공부방'을 개설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소년의 집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시설로 1969년 부산에 설립돼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0여 명의 아동들이 공동생활하고 있다.

소년의 집은 부족한 재정 상황으로 학생들이 학습과 독서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이제까지 없었다. 특히 공동생활 시설의 특성상 밤에 불을 켜고 따로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가 어려워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설된 NC 꿈 키움 공부방은 81평방미터 면적으로 중앙에 편한 자세로 독서를 하고 가장 자리는 개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년의 집에서 생활하는 양승제 군(고등학교 1학년)은 "이제 식당이나 빈 공간 등을 오가며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 일이 사라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NC 꿈 키움 공부방이 글자 그대로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는 공간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생활용품과 야구 배팅 연습시설을 기증하고 2014년 아동 생활실 리모델링을 후원하는 등 소년의 집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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