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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통합재정정보 '열린 재정' 시범서비스…7일부터


재정 정보 및 통계 정보 제공…원본자료도 공개

[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재정 정보 및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통합재정정보 공개시스템 '열린 재정' 홈페이지(www.openfiscaldata.go.kr)를 열고 오는 7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열린 재정'에서는 이동도표(Motion Chart), 나무지도(Tree Map), 막대도표(Bar Chart) 등 일반 국민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통해 재정에 대한 이해 및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국민생활에 밀접한 건강·의료, 고용, 창업, 교육 등 794개 재정지원 정보를 맞춤형 검색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용(관심분야) 및 청년(생애주기)를 선택해 검색하면 청년대상 고용관련 재정지원사업 17건이 검색되고,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또한 재정전문가·정책담당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상세통계 및 다양한 분석기능도 갖췄다. 예산·집행·결산 및 성과관리 등 재정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상세 데이터와 보고서, 시계열(1951년~2015년) 통계를 활용한 심층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열린 재정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활용해 상업적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원본자료도 공개한다(오픈 API).

기재부는 이번 열린 재정 개통으로 국민들의 재정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가 강화되고, 나아가 공공 데이터 개방 확대 및 관련 서비스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공개 서비스 기간 동안 국민, 전문가 등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다음달까지 수렴해 이를 반영한 후, 7월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향후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및 차세대 디브레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중앙·지방·교육재정 정보 및 보조금 편성·집행실적 등 대국민 재정정보 제공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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