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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퍼블릭보다 프라이빗 선호?


451 리서치 그룹 조사결과, 2천개 기업의 50%가 이동

[김국배기자]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자의 절반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서버, 스토리지를 온라인으로 접속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반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개별 기업이 내부에 구축해 쓰는 클라우드를 의미한다.

한국IBM은 451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표한 '호스팅과 클라우드 조사 2015' 결과를 인용해 30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의뢰, 클라우드를 사용 중인 2천개의 기업을 상대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자의 50%가 이미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업무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2%의 기업은 앞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유는 첫 번째가 보안, 다음은 관리의 문제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들이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프로젝트 파트너로 IBM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는 IBM(18%), 마이크로소프트(11%), 아마존웹서비스(6%)의 순이었다. 특히 기업들은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주된 이유로 비용보다는 사업의 성장성과 민첩성, 품질 등을 꼽았다.

IBM은 최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 조사 결과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약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IBM은 올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75% 성장해 12개월 누적 매출이 77억달러를 기록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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