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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가전 매장에 체험 공간 연다


중국 '삼성 오픈 하우'’1호점 열고 '품격'’ 마케팅 본격화

[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가전 유통 매장 내 생활가전 중심의 단독 체험 공간인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를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금년 북미,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유통과의 전격적인 협업으로 연내 전 세계에 공격적으로 '삼성 오픈 하우스'를 개설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 오픈 하우스(SOH)'는 기존 유통 매장의 제품 비교 위주의 전시방식을 탈피하여 매장 내에'집’을 연상할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최첨단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여 준다.

'삼성 오픈 하우스(SOH)'에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85인치의 초고해상도(UHD) 터치스크린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다양한 설치 환경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센터스테이지'와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제품 외관에 부착한 LCD 모니터로 제품의 주요 기능과 다양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쇼윈도우가 있다.

'센터스테이지'는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초고화질의 실물사이즈로 볼 수 있게 했고, 매장에 전시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다양한 설치환경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오픈 하우스 1호는 3월 14일에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에서 개점했다. 중국 내 4천여개의 가전 매장 중 판매 비중이 높은 상위 매장을 선정해 혁신 매장을 선보여 13억 중국 소비자의 안방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 한류 드라마의 주연인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로 인기를 끈 삼성전자는 '먹는 것이 곧 건강'이라는 T9000 냉장고 광고를 10일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해 중국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노동절판 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출시해 중국 가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또 실내 공기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 프리미엄급인 중대형 공기청정기도 높은 판매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병대 부사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기회와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과 삼성 오픈 하우스로 유통 현장까지 혁신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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