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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험에 OK캐쉬백까지… SKT 'T클래스' 선봬


약정할인 대신 OK캐쉬백 포인트 지급, 멤버십도 바로 VIP

[허준기자] SK텔레콤이 새로운 요금 프로그램 'T클래스'를 선보인다.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적립 서비스 OK캐쉬백과 멤버십, 휴대폰 보험 등을 총동원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6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T클래스 프로그램을 오는 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T클래스는 SK텔레콤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프로그램이다.

T클래스 가입 고객은 요금제 선택에 따라 ▲요금약정할인 금액 대비 최대 120% OK캐쉬백 포인트 제공 ▲VIP·골드 멤버십 제공▲분실 시 동일(동급) 단말 보상 ▲무사고 24개월 후 재가입 시 25만 OK캐쉬백 포인트 제공 ▲OK 캐쉬백 포인트 최대 10배 특별 적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LTE 데이터무제한 80팩과 전국민무한 85·100' 이용 고객은 '프리미엄', T끼리 65·전국민무한 69·75는 '스탠다드', T끼리 35·45·55는 '이코노미'다.

'T클래스' 신청은 오는 9월말까지만 가능하다.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G플렉스2 등은 물론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등의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정할인 대신 OK캐쉬백 최대 120% 지급, 휴대폰 보험도 연계

특히 자회사인 SK플래닛의 OK캐쉬백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T클래스 가입고객은 매월 요금약정할인 대신 최대 120% 수준의 OK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로 요금 납부를 할 수 있고 전국 OK캐쉬백 제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전국민무한 69'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매달 2만1천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를 매월 받는다. 24개월 약정을 맺었을때 매달 할인받는 1만0천250원보다 통신비 절감 폭이 크다.

또한 가입연수나 누적 납부 금액과 상관없이 VIP·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받는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을,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골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보험도 연계된다. T클래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무조건 매달 9천500원을 내는 휴대폰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동일(동급) 단말기로 보상받는다. 단, 출고가의 25%는 이용자 부담이다.

만약 이용자가 24개월 동안 단말을 분실하지 않고 동일 보험에 재가입하면 25만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아웃백, CGV, 신라면세점 등 주요 제휴 매장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최대 10배까지 적립할 수 있다. T클래스 가입과 동시에 발급받은 'SKT 스마트세이프 OK캐쉬백 카드(모바일 전용)'를 제휴 매장에 제시하면 특별 적립을 받는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클래스 프로그램은 통신비 절감, 분실보험 및 멤버십, OK캐쉬백 포인트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객 친화형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통신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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