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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말랑카우 열풍 '바나나우유맛'으로 잇는다


세 가지 제품으로 연간 목표 매출액 300억으로 상향 조정

[장유미기자] 롯데제과가 소프트캔디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말랑카우 특유의 폭신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우유맛을 잘 살린 제품이다. 또 보관이나 휴대가 간편하도록 용기에 담고 제품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코팅을 입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말랑카우는 오리지널 우유맛과 딸기우유맛 등 세 가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난 2013년 12월에 출시된 말랑카우는 지난해 2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캔디 신제품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말랑카우의 등장으로 700억 원대에 머물렀던 롯데제과의 전체 캔디 매출이 1천억 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시장점유율도 40%대로 상승했다.

말랑카우는 롯데제과뿐 아니라 전체 캔디 시장도 약 20% 신장시키는 등 그 동안 정체돼 있던 국내 캔디 시장을 확대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말랑카우'의 폭발적인 인기에 지난해 5월 생산설비를 키워 공급량을 늘렸으나 이마저도 부족해 다시 9월에 생산설비를 확대해 물량 공급에 나선 바 있다. 또 기존 밀크맛에서 딸기맛 제품을 추가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용기 제품도 선보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을 추가하면서 말랑카우의 연간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말랑카우 열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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