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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해야"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알뜰폰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허준기자] 알뜰폰 업계가 전파사용료 감면을 3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과 알뜰폰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이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ICT정책 해우소' 간담회를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아이즈비전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ICT정책 해우소'는 최재유 차관이 정보통신기술 산업 재도약을 위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연달아 만나 토론을 벌이는 간담회다. 지난 13일에는 SW기업을 만났고 20일에는 알뜰폰 업계, 오는 27일에는 무제한인터넷인터넷주소 확산 관련 업계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알뜰폰 업계 관계자들은 ▲전파사용료 감면 3년 연장 ▲도매대가 추가 인하 ▲알뜰폰 LTE서비스 확대 ▲상품구성의 유연성 제고 ▲알뜰폰 홍보 강화 등을 최재유 차관에게 건의했다.

정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8.4%(가입자 485만여명)를 점유, 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통신요금 인하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부는 "알뜰폰 경쟁력 제고와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최적의 ICT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ICT 분야의 민간 전문가, 사업자, 이용자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ICT정책 해우소를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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