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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 대통령, 경제정책 대전환 합의되길"


오는 17일 영수회담 앞두고 '국민에 희망줘야' 강조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경제정책 기조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만큼은 합의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표는 13일 당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다음주 화요일 박근혜 대통령이 회동에서 해외순방 성과를 설명하신다고 하니 잘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경제와 민생에 관한 저와 우리 당의 생각을 전달할 것"이라면서도 "각자 자기 말만 하고 끝나는 회동은 국민에 희망을 못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우리 경제 상황과 민생이 심각한 위기이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을 높일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만큼은 공유하고 합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많은 합의가 이뤄지진 않더라도, 또는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동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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