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미란티스와 국내 오픈스택 교육과정 진행

[김국배기자]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KINX)가 오는 4월 14일부터 4일간 오픈스택 공식 교육기관인 미란티스(Mirantis)의 국내 교육을 주관해 진행한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미란티스의 '오픈스택 부트캠프(Openstack Bootcamp) OS 110'은 오픈스택에서 공식 인증받은 교육과정 중 하나로 참가자들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네트워킹, 스위프트(Swift), 실로미터(Ceilometer),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등 오픈스택을 이용한 클라우드 구축 및 설정, 운영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리눅스 명령어, 가상화, 네트워킹 등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중급 이상 개발자를 대상이다. 특히 오픈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단계에 있는 실무자에게 유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마지막 날 오픈스택 관리자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오픈스택이 인정하는 프로페셔널 레벨 인증(MCA200)을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과정이 공개 진행되는 것은 국내 최초"라며 "늘어나는 오픈스택 수요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오픈스택 컨설팅 업체인 미란티스와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장승욱 KINX 기술개발본부 이사는 "다년간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에 매진하며 오픈스택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개발자들과 함께 전문성을 높이고 오픈스택 개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오픈스택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kinx.net/mirantis201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526-0992) 또는 이메일(ksh111@kinx.net)로 하면 된다. 3월 10일까지 사전 등록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INX,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엑스클라우드' 오픈베타 실시

• 케이아이엔엑스(KINX) '트래픽 유치'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