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한금융그룹, '아이행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통합 브랜드 '아이행복 패밀리'로 주요 계열 서비스 망라

[이혜경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정부의 복지사업에 발맞춰 은행, 카드, 생명, 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보육시장 마케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아이행복 프로젝트'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월2일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를 선보이고, 함께 커가는 가족의 미래를 신한이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보육을 복지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중인 것과 관련이 깊다. 정부에서는 올해부터는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이 내놓은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 안에는 적금, 청약서비스, 보험, 종합자산관리(CMA) 계좌 등 주요 계열사의 상품을 망라하고 있다. 대상은 가족 및 보육시설 종사자까지 폭넓게 설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아이행복 패밀리의 대표상품인 '아이행복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시행중이다.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또는 신한금융투자로 지정하고 아이행복카드 사용액이 일정금액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만원을 12회까지 제공하는 보육료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아이행복카드는 신용 및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치과 및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 약국에서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마켓, 옥션,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및 도시가스 대금 결제시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 주요 할인서비스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 자유이용권 등이 30~50% 할인이 가능하다(직전 3개월 신판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이용시 할인 가능).

이 카드는 신한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신한카드 지점 및 홈페이지, 복지로(www.bokjiro.go.kr)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가 함께 제공하는 아이행복 패밀리 상품의 서비스도 다양하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신한은행 아이행복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0.8%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행복 청약저축 및 보육시설 종사자 대출도 운영하고 있다.

보육원장 대상으로도 연소득 범위내 최대 5천만원까지 최대 1.7%를 우대하는 대출상품이 있다.

또 아이행복카드 회원이 신한금융투자의 ‘플랜Yes금투자’ 서비스 가입해 매월 10만원 이상 1년 이상 적립하면, 축하금을 최대 5만원 한도로 13개월째 지원받을 수 있고, CMA결제계좌 연결시 추가 1%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아 및 부모대상 경제교실/경제캠프 운영을 준비중이다.

신한금융은 아이행복 패밀리 홈페이지도 관심 둘 만하다. 출산에서 육아까지 각종 정보 및 쇼핑이 가능한 아이행복 패밀리클럽(www.familyclub.co.kr)을 제휴 운영 중이며, 최근 전용 앱을 출시했다.

오는 3월부터는 신한아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와의 거래 정도에 따라 최대 30%까지 매월 2회 신규 판매하는 육아필수 아이템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개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보육관련 복지사업 개편에 발맞춰 향후에도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한금융그룹, '아이행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