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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경영 참여하려는 넥슨, 회사 가치 어떻게 올릴지 궁금"


[컨콜] 윤 CFO "이득될 사업 및 협업은 받아들일 생각"

[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최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넥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진행된 2014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예전에 넥슨과 몇가지 협업을 진행했고 양사의 문화와 가치의 차이 때문에 성공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에 참여해 어떻게 벨류(가치)를 높일지는 우리도 (넥슨에) 질문하고 싶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CFO는 "하지만 양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서로가 이득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나 협업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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