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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픈스택'으로 자막제막 시스템 구축


5년간 총소유비용 40% 절감 기대

[김국배기자] KBS가 KBS월드 채널 방송본 영상편집과 다국어 자막제작 과정을 테이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테을 구축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 플랫폼이다.

11일 한국레드햇에 따르면 KBS 자막제작시스템 프로젝트에는 상용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KBS는 방송제작 및 편성작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내 다른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B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5년간 총소유비용(TCO)의 40% 이상을 절감하고 50% 이상의 투자수익률(ROI)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KBS 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는 "성공적인 구축 성과에 힘입어 KBS 내 다른 시스템에도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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