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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2015 크로스핏 게임즈' 오픈


청소년부-스케일부 신설

[정명화기자]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2015 크로스핏 게임즈'를 오픈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는 전세계 크로스피터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강자(Fittest on Earth™)'라는 명칭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하는 피트니스 경연대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리복은 5년째 공식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11년 리복이 후원을 시작할 당시 참가자 수가 2만6천명에 불과했으나,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해 작년에는 전세계적으로 21만명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일반부와 마스터부(40세 이상)외에 청소년부(14세-15세, 16세-17세)와 스케일부(초보자들과 특정 동작에 미숙한 사람들을 위한 버전)가 추가 돼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는 전체 기간 동안 '오픈(Open)', '리저널(Regional)', '게임즈(The Games)'의 3단계로 진행된다. 그 첫 단계인 '오픈'의 접수는 1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경기는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매주 발표된 다섯 가지 WOD(Workout of the Day, 그 날의 운동)를 완료 한 후 온라인으로 본인의 기록을 등록하면, 상위 성적의 선수들을 선별해 5월 말 호주의 시드니 울릉공(Wollongong)에서 열리는 퍼시픽 리저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17개 지역 각 부문별 상위 5위까지의 예선 우승자들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고의 역량을 겨루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로스핏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http://games.crossf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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