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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 인사, 비서실장 김현미·대변인 유은혜


486·민평련으로 비노계, 文 '탈계파' 염두 인사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가 9일 대표 비서실장에 김현미(사진 左) 의원, 대변인에 유은혜 의원(사진 右)을 각각 임명했다.

김 의원과 유 의원은 각각 고양 일산서구와 일산동구가 지역구로 문 대표를 필두로 한 친노계와는 거리가 있다. 문 대표의 취임 후 첫 인사인 만큼 계파 갈등 소지를 배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재선인 김 의원은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로 출발해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 정무2비서관을 맡았다. 당내에서선 이인영·우상호·오영식 의원 등과 함께 486그룹 인사로 분류된다.

초선인 유은혜 의원은 고 김근태 의장의 보좌관 출신으로 민평련계로 불린다.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시절 부대변인, 지난해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두 의원에 대한 인사는 문 대표의 지명으로 이뤄졌다"며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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