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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3A 발사 차질?…"계획대로 추진"


러-우크라 로켓합작 중단 보도 "러이사 자국 발사체로 대체"

[정미하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로켓 합작 사업 중단으로 다목적용 실용위성 '아리랑3A호' 발사 작업이 중단될 우려가 있었지만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현재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아리랑3A호'의 발사 중단 및 러시아 연방 우주청과 우크라이나 우주 당국이 함께 추진해온 로켓 합작 사업 '드네프르' 프로젝트 중단을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아리랑3A호 사업책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연구소 최석원 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합작 발사 서비스업체인 ISCK사 소속 러시아 드네프르 프로젝트 매니저와 3일 오후 2시30분 경 원격회의를 가졌다.

그 결과 아리랑3A호 발사작업은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우주 당국과 함께 추진해온 로켓 합작 사업 '드네프르'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SCK는 우크라이나 제니트 발사체를 사용한 발사서비스를 중단하고 러시아 자국의 안가라 발사체로 대체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ISCK 측은 러시아 연방우주청의 드네프르 프로젝트 중단 발표에 대해 "다목적 3A호를 포함해 2015년 드네프르 발사체로 발사 예정인 3기의 위성은 예정대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래부가 전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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