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액션 토너먼트' 티켓판매금 구호 기금으로 기부

[류세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액션토너먼트 2014 서머'의 관람티켓 판매금 전액을 아프리카 지역 우물 개발 사업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넥슨은 액션토너먼트 관람티켓 수익금 전액인 1천만 원을 수자원개발 전문 비정부기구(NGO) '팀앤팀 인터내셔널'에 전달, 아프리카 및 다양한 지역의 우물 개발사업과 위생 보건 교육에 사용하도록 했다.

넥슨은 지난해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액션토너먼트의 모든 경기에 유료 좌석제(2천500원)를 도입,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개발사인 네오플의 노정환 이사는 "액션토너먼트 관람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한 유료 관람제를 통해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지역에 생명의 물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액션토너먼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팀앤팀 인터내셔널은 세계 분쟁 및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수행하는 국제 구호 개발단체로 케냐, 인도네시아 등에 지하수를 개발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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