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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안전 배달 캠페인 '민트라이더' 진행


전문적인 오토바이 안전운전교육 무료 제공

[정은미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배달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오토바이 안전운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배달원들에게 전문적인 오토바이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해 배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오토바이 사고를 줄여 나가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잠실 탄천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대림 모터스쿨'에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4시간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륜차의 이해 및 운행법·상황 별 사고 대처법·보호대 착용법·차량 점검요령·주행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날짜는 오는 3월3일, 10일, 17일, 24일, 31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배달원에겐 안전교육수료증 카드와 함께 배달의민족이 자체 제작한 '민트라이더 헬멧'과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배달의민족 가맹 업주 중 운전 또는 원동기 면허를 가지고 있는 업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총 100명이며 직접 배달을 하거나 가족이 배달을 하고 있는 업소가 우선 선정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월12일까지 약 3주간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민트라이더'의 캠페인은 앞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될 계획이며 참가 인원 수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김봉진 대표는 "배달원의 안전 문제는 현재 배달 산업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사항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거리에 민트라이더 헬멧을 쓴 배달원이 늘어나 지금보다 훨씬 안전해진 배달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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