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CES에 '1초 5GB' 케이블모뎀 기술 시연

[민혜정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새로운 케이블 모뎀 규격 'DOCSIS 3.1' 플랫폼의 라이브 데모를 시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ystem Operator, MSO)은 차세대 DOCSIS 3.1 케이블 모뎀으로 UHD, 멀티 스크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IPTV, 게임, 파일 공유, 집안 보안과 같은 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DOCSIS 3.1은 최대 5Gbps 다운스트림 및 2Gbps 업스트림 속도를 제공한다.

방송 사업자들은 올해 시험 단계를 거쳐 자사 네트워크에 DOCSIS 3.1 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ST는 업계 최초로 실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ST 그룹 필립 노통 부사장은 "성공적인 시연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산업에서는 필요시 북미, 유럽 전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케이블 게이트웨이를 공급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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