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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푸조 3천118대 12.3%↑, 시트로엥 620대 30.2%↑

[정기수기자]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사상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푸조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2천776대) 대비 12.3% 증가한 총 3천118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판매 3천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작년 국내 자동차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신차들을 출시하고, 기존 모델의 트림을 확장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라고 말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뉴 푸조 3008'과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소형 SUV '뉴 푸조 2008'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476대)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했다.

회사 측은 SUV와 디젤을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수입차 최초 7인승 디젤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가 실적을 이끌었다.

한불모터스는 향후 차량 판매 증가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요 과제로 삼아 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설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중 소비자 수요가 높은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서비스센터 역시 주요 도시에 추가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중인 PDI와 서비스센터의 품질도 보다 개선해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더욱 강화해 고객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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