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 상, 이하 텔릿)가 파워큐브(대표 한찬희) 전기차 휴대용 충전 제품 '이-라인(E-Line)' 시리즈에 WCDMA 모듈을 공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파워큐브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모바일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까지 이-라인 100대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라인'에는 통신단말기와 전기계량기가 탑재, 충전기를 사용할 때 인식표(RFID 태그)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번에 '이-라인'에 적용된 WCDMA용 모듈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통신으로 공용건물에 전기료가 부과돼도 실제 전기차 사용자가 지불할 전기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게 텔릿측 설명이다.
텔릿 한국 및 일본 영업 총괄 김호상 상무는 "파워큐브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는 고객 편의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텔릿은 자사 모듈과 솔루션이 보다 다양한 사물인터넷 산업에 활용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 제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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