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12월30일 증시 폐장…배당락 효과 주의

[김다운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12월 배당락일 ▲그리스 3차 대선 ▲국내 증시 폐장일 등이 있다.

오는 30일 국내 증권시장은 올해 거래를 마감한다.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은 휴장에 들어가며, 1월2일 오전 10시에 주식시장을 개장한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9일이 배당락일이기 때문에 배당락 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지만, 이후 정부 정책 기대감과 양호한 기관 수급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9일에 있을 그리스 3차 대선 투표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스는 지난 23일 2차 투표에서도 대통령 선거에 실패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급진좌파연합인 제1야당의 시리자가 여전히 지지율이 높은 상황. 3차 대선에서도 선출에 실패하면 내년 1월 말 이후 총선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 애널리스트는 "저성장 기조 속에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는 틈새 종목군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업황 반등이 지속 중인 반도체, 이익이 살아나고 있는 금융주, 그리고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fintech)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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