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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보관 주식·채권, 3천조원 돌파


주식의 84% 채권의 96% 예탁원서 보관중

[이혜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예탁받아 보관중인 주식과 채권의 시가총액이 3천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말 기준 예탁 비율을 보면 주식이 84.34%, 채권이 96.27%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현재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6%, 비상장주식의 약 35%는 여전히 투자자가 직접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탁원이 수행하고 있는 증권의 예탁제도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을 예탁원이 대신 맡아 보관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종이증권을 직접 보관하는 데 따른 위험을 줄이고, 실물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탁된 주식이나 채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권리도 예탁원이 증권회사 및 발행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일괄 처리해주는 것도 장점이라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예탁원 측은 "투자자가 직접 보관중인 증권들이 예탁된다면, 직접 보관에 따른 투자자와 발행회사 등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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