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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새진용 "평소대로 열심히 할 것"


이재용 부회장도 출근, 신임 사장단은 회의 후 업무 복귀

[양태훈, 민혜정 기자] 사장단 인사로 새 진용을 짠 삼성 사장단이 3일 서울 서초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를 마친 후, 차분한 모습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등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오전 6시께 대체로 밝은 표정으로 속속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이날 신임 사장들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는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외부 강연자로 참석, '영화 속 융합기술' 등에 관한 강연도 이어졌다.

신임 사장들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말을 아꼈지만 향후 사업목표 등에 대해서는 모두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또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역시 신임 사장들과의 상견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글로벌 가전 1위 목표 달성을 묻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초 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진 인사와 관련해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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