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美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액 사상 최대"

[이부연기자]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온라인 쇼핑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어도비(지사장 최승억)가 1일 4천500개 구매 사이트의 3억 5천만개 이상 익명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4 디지털 인덱스 연휴 기간 온라인 쇼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약 320억 달러의 온라인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쇼핑 매출은 각각 13억 3천만달러, 24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중국에서도 지난달 11일 싱글즈 데이(Singles’ Day)에 온라인 쇼핑 매출이 12억 9천만달러라는 신기록이 세워졌다.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 타마라 가프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모두 신기록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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