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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2 출고가 파격인하…얼마길래?


네티즌 "진작에 저가로 승부했어야"

[김영리기자] 팬택이 베가아이언2와 베가팝업노트의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팬택은 세계 최초로 팝업 형식의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고가는 35만2천원으로 최신 대화면 프리미엄폰으로는 파격적이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는 팬택 베가 아이언2 단말기의 출고가를 78만3천200원에서 35만2천원으로 큰 폭 하향조정했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에 대리점 추가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1만5천원까지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택은 출고가 인하를 통해 재고를 줄이고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각에 들어간 팬택의 기사회생을 바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작에 팬택이 저가 전략으로 승부했으면 샤오미처럼 될 수 있었는데..."라며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교체율이 짧아서 가격이 낮으면서도 좋은 걸 찾는다. 부디 좋은 기업에 매각돼 팬택 제품 계속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팬택은 살려서 중저가 시장 잡아야 한다. 중국폰보단 낫지 않은가"라며 "팬택이 중저가폰 시장 먹게 해야지...삼성·LG가 하려니까 중국 일본한테 시장 뺏기는거다"라고 주장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휴대폰의 신이 나에게 세가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하리오. 첫번째 소원은 단통법 폐지요, 두번째 소원은 통신비 인하요, 마지막 소원은 팬택을 부활하는 것이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진작에 삼성, LG 보다 저가로 갔으면...", "그냥 제조사에서 언락으로 풀면 될텐데", "거품 빠진 착한가격 맘에 든다. 흥해라 팬택", "그동안 다른 스마트폰은 얼마나 남겨먹은건가?", "워낙 싸니까 팔리긴 많이 팔리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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