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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1960선 돌파…환율 진정·한중 FTA 타결 기대


한중 FTA, 정상회담서 타결 가능성 높아

[이경은기자] 고공행진하던 환율이 주춤하고 한중 FTA 타결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오르며 1960선을 돌파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3포인트(1.16%) 올라 1962.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우려됐던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 기조를 부채질하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원 하락한 1천87원에 거래 중이다.

한중 FTA 타결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중 FTA 타결이 임박했으며 이날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FTA 타결이 공식 선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42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개인은 458억원을 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69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7억원, 비차익거래가 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전자가 3.1%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 보험이 2%대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제조업, 증권이 1%대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빨간 불을 켰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73%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도 3%대로 상승 중이다. 기아차, 삼성전자우, LG화학이 2%대로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과 LG디스플레이는 각각 5%, 4%대로 뛰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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