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제품안전의 날' 개최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제품안전협회와 함께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제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식 우성전기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 심순선 삼성전자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종식 대표는 업계최초 LED 터널 비상등(KS 1호 인증 획득), 감전사고 예방 누전차단기, 야간 운전자 안전을 위한 눈부심 방지 LED등을 개발해 산업조명 발전에 기여했다.

심순선 전무는 불량제품전시관, 안전품질체험관 등 등 제품안전 체험관 및 세계 최대 제품안전 시험소 증축, 생산법인 대상 일일검증체계 도입을 통해 안전한 제품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우수 안전제품 사례 발표와 약 1억원 상당의 전기 매트를 장애인 시설에 기증하는 '사랑의 전기매트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제품안전에 대해서도 확고한 인식과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가 함께 안전한 제품의 생산과 사용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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