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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내년 봄에 나온다


애플 유통부문 수석 부사장 언급…3~5월 출시 유력

[안희권기자]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를 내년 봄에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안젤라 아렌츠 애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이 유통 담당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를 근거로 애플이 내년 봄에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젤라 아렌츠 애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내년 설(2월19일)이 지난 후 봄에 애플워치를 공급받을 예정이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6 발표행사에서 애플워치를 내년 초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하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안젤라 아렌츠 수석 부사장이 내년 봄이라고 발표 시점을 언급함에 따라 애플은 내년 3월에서 5월사이에 애플워치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은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님들에게 애플워치를 소개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애플은 매장 방문객이 애플워치를 종류별로 바꿔가며 직접 손목에 차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젤라 아렌츠 수석 부사장은 이런 체험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형성이 결국 애플워치의 판매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외신도 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년 발렌타이데이인 2월14일까지 출시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애플은 올 연말 쇼핑시즌에 맞춰 애플워치를 출시할 수 있도록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개발에 문제가 발생해 출하 시점을 내년 초로 지연시킬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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