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모바일결제 가능 UHD서비스 출시

[정미하기자] CJ헬로비전 가입자들은 앞으로 LG전자의 울트라HD TV에서 셋톱박스 없이 초고화질(UHD)방송을 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결제도 가능해진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는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전국 호텔·리조트 객실 이용자들이 모바일 결제로 UHD방송을 비롯한 유료채널·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호텔·리조트에 설치된 CJ헬로비전 서비스에서 가입자 명의와 이용자 명의가 달라 객실 이용자들이 결제를 할 수 없었던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이제는 결제창에서 모바일결제를 선택하고 객실 이용자가 본인의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있다.

CJ헬로비전 이종한 기술실장은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집과 휴양지 어디에서든 초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병원 등 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알맞은 서비스 모델을 통해 UHD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4월 삼성전자가 제작한 TV에서 셋톱박스 없이 UHD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UHD 셋톱박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케이블업계는 공동으로 삼성전자 셋톱박스를 구매했으며, CJ헬로비전은 현재 '헬로tv UHD' 인터페이스(UI) 적용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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