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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PDP TV' 철수


다음달 말까지 생산…"향후 OLED·LCD TV 집중할 것"

[양태훈기자] LG전자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사업을 종료한다.

28일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다음달 30일부터 PDP TV 사업부문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수요감소가 원인으로 LG전자는 향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액정표시장치(LCD) TV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삼성SDI가 PDP TV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LG전자의 PDP TV 사업 철수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올들어 PDP TV를 출시하지 않았다.

하현회 LG전자 HE 사업본부장(사장) 역시 PDP TV 사업 철수에 대해 "PDP 사업 철수 시기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PDP TV 모듈을 생산, 향후 판매는 재고상황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LG전자의 PDP TV 사업부문 매출은 1조3천680억원으로 전체 TV 매출의 2.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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