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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여당, 세월호法 협상 진정성 보여야"


"정부조직법, 대통령 한 마디에 무조건 없애면 안돼"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사진) 원내대표가 법안 통과 시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두고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보이면 언제든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가 6개월을 넘었지만 특별법 시한은 사흘 밖에 안 남았다"며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합의가 가능한 법안부터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조직법 협상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부와 여당이 원안을 고집할 일이 아니다"며 "정부조직을 조령모개해서도 안 되지만 대통령 한 마디에 무조건 없애는 것은 더 안 된다"며 해경 해체에 대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유가족의 비탄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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