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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저음 '어반나이트' 헤드폰 나왔다


젠하이저 젊은 고객 겨냥한 어반나이트·XL 출시

[민혜정기자]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는 탄탄한 저음을 들려주는 '어반나이트' 헤드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어반나이트(URBANITE)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헤드폰 제품이다. 도시 감각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온이어(on-ear) 타입의 어반나이트와 오버이어(over-ear) 타입의 어반나이트 XL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어반나이트는 풍성한 베이스와 함께 넓은 대역폭에서 섬세한 사운드를 재현해 내는 것이 특징. 특히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서 일생생활이나 이동 중에도 보관이 편리하다.

어반나이트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헤드밴드 슬라이더는 제품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소재의 패브릭으로 감싸져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슬라이더, 헤드밴드와 함께 부드러운 촉감의 이어패드는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며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반나이트 시리즈는 애플 iOS, 윈도(Windows), 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 모델과 같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에 최적화된 리모트 컨트롤 및 마이크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통화 및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기 운영체제와 관계 없이 통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케이블(Universal Cable)도 판매된다.

어반나이트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25만9천원, 어반나이트XL은 31만9천원이다.

젠하이저 팀 볼커 (Tim Voelker) 커뮤니케이션즈 컨수머 세일즈 마케팅 부문 이사는 "어반나이트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선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멋을 중시하는 젊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어반나이트 시리즈는 최고의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부품과 소재를 사용해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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