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경량 미니빔 TV' 출시

[양태훈기자] LG전자가 16일 배터리 내장형 '초경량 미니빔 TV(모델명 PH25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고가는 54만원이다.

초경량 미니빔 TV는 배터리 내장형이지만 크기는 가로 103mm, 세로 54mm로 작고, 무게도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수준인 430g으로 가볍다.

또 HD 해상도(1천280x720)를 지원, 최대 300안시루멘 (ANSI-Lumens)의 밝기와 10만대 1 명암비를 제공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캠핑장 등 야외에서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최대 2시간30분)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며, HDMI와 USB포트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동영상도 손쉽게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이제 미니빔TV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항상 휴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라며 "초경량 미니빔 TV로 야외에서도 편하게 대화면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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