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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41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 이탈리아 방문 동행

[정기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최종 41명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박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할 최종 41명의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17일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등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재계 협·단체 관계자 8명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오세용 SK하이닉스 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부회장 등 대기업 13명으로 구성됐다. 또 중소·중견기업인이 14명과 공기업 등 관계자 6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은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이탈리아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정상외교 계기 투자 및 사업수주 관심기업 ▲패션·디자인·IT(정보기술)·유통·한류 등 진출 유망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 패션, 염색 등이 강국인 이탈리아 방문인 점을 고려해 이들 분야의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게 됐다"며 "IT, 제약 등 창조경제 선도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이탈리아 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을 비롯해 ASEM 계기로 열리는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AEBF)'과 '한-이탈리아 패션+IT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등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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