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3.8%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총재는 7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질문에 "성장률 전망치를 3%대 후반으로 봤으나, 낮춘다 해도 지금은 3%대 중반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답변했다.
한은에서는 지난 7월에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8%를 제시한 바 있다. 앞서 4월에 내놨던 전망치에서 0.2%p 낮춘 수치였다. 오는 15일에 수정 전망치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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