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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무성에 여야 대표 회담 제안


"당장 만나 세월호 특별법-국회 정상화 일괄 타결하자"

[윤미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세월호 특별법과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 대표에 여야 대표 회담을 긴급 제안한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국회 정상화 문제가 통 크게 일괄 타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가장 바람직한 것은 원내대표 합의로, 대표끼리 나설 일은 아니지만 지금 완전히 교착상태"라며 "출구라도 열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대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 26일 '9분 본회의' 이후 새누리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난하며 야당에 협상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소탐대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산적한 민생 현안을 앞에 두고 여야가 기싸움이나 할 때가 아니다. 이제 정략적 정치는 그만두고 통 큰 정치에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이달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10월 1일부터는 정국이 정상화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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