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브로드컴이 24일 자사 초고화질(UHD)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탑재된 UHD 셋톱박스가 KT를 통해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KT가 출시한 올레 기가 UHD 셋톱박스는 브로드컴의 압축/디코딩(재생) 기술이 도입돼 기존 HD(1천280x720) 대비 4배 뛰어난 UHD 해상도 및 10비트(b) 컬러, 초당 60프레임(fps)의 비디오를 지원한다.
브로드컴은 자사 기술을 통해 사업자들이 인터넷주소(IP), 케이블, 위성 네트워크를 UHD나 HD 콘텐츠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 줄이고 가정 내 더 많은 장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댄 마로타 브로드컴 부사장은 "KT 올레 기가 4K 셋톱박스가 제공하는 정밀하고 생생한 콘텐츠는 가정 내 UHD 디지털 콘텐츠 제공에 있어 하나의 진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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