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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식자재 주문 단말 '푸드앤박스' 출시


식자재 주문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터치로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대표 이종훈) 등 중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자재 유통 전용 단말기 '푸드앤박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푸드앤박스'는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푸드앤' 서비스를 간편한 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전용 단말기다.

'푸드앤'은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자와 외식업체간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단순화한 서비스다. 전국 400여개 식자재 업체가 보유한 5천개 이상의 고품질 식자재를 인터넷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푸드앤'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제공됐지만 SK텔레콤이 선보인 3G 이동통신과 10.1인치 화면이 장착된 '푸드앤박스' 단말기를 식당 내 어느곳에나 설치하면 손쉽게 식자재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식당주들이 '푸드앤박스'를 무료로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전국 1만개 외식업체에 '푸드앤박스'를 공급하고 연내 3만대까지 공급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내 '푸드앤박스'에 위치기반 광고서비스나 전자 스탬프 서비스 등 고객 관리용 서비스와 영상 보안 서비스 등 식당 운영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 솔루션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푸드앤박스 출시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니더라도 식당주들의 니즈에 최적화한 ICT 기술 및 기기를 통해 실질적인 부분을 지원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자재 직거래형 유통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함으로써 전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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