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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으로 소통"···인천AG, 스마트대회를 꿈꾼다


SKT, 그룹통화 'T그룹온'도 제공, 역대 최고 스마트대회 목표

[허준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관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스마트대회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요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SK텔레콤과 조직위원회는 모바일메신저 '틱톡'을 주요 소통수단으로 활용하고 그룹통화 서비스인 'T그룹온'으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인 스마트 ICT대회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틱톡'을 서비스하는 SK플래닛은 3만여 대회 관계자들에 맞게 사전에 기능 및 조직 특성을 고려해 그룹별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별도로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SK플래닛은 별도로 운영자를 주경기장에 상주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관계자들은 '틱톡' 내 그룹들을 통해 행사 관련 공지, 업무 지시 및 정보 공유 등 SNS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SNS 서비스 외에도 무선뿐 아니라 유선까지 포함한 다자간 회의통화를 지원하는 'T그룹온'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관계자 등 회의통화가 잦은 해외 VIP들에게는 'T그룹온' 영문 버전이 공급됐다.

또한 구내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를 통합한 유무선통합 'AG스마트콜' 솔루션도 대회 관계자에게 제공된다. 'AG스마트콜'은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비추온', '추므로', '바라메'를 활용한 위젯 서비스로 간편하게 제공된다. 인천 지역뿐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협력도시까지 포함한 지역 내에서 유무선간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SK텔레콤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을 역대 최고의 스마트 대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SNS서비스인 틱톡을 공식 활용하게 됨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조치와 대응이 가능해져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짧은 준비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IT, 통신 및 방송 영역 주요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 준비까지 마무리했다"며 "폐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통해 차질 없이 운영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스마트 대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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