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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기술금융 대출액 1.5조원 돌파


연말까지 8800억원 추가 투입 예정

[이경은기자]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관련 대출 누적 지원액이 지난 5일 기준 1조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우수 기술 보유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7천402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최다 금액을 취급했다.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 역시 7천152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출범 두 달여를 넘긴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 실적도 503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 지원 상품인 '창조금융 대출 패키지'를 마련해 연말까지 8천8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3천여억원의 대출이 성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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