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오는 9월 증시에서 정부 정책과 중국 내수 관련주에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달에는 정부의 정책이 재부각돼 증시에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는 9월 중 창조경제 전략회의를 개최해 향후 2~3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발표했던 부동산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가 발표돼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재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련 내수에 대해서는 "중국 중추절, 인천아시안게임, 중국 국경절 연휴가 이어져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그는 "투자전략은 정부 정책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IT 소프트웨어, 레저·엔터, 제약·바이오, 건설 업종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한 중국인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호텔·카지노, 음식료, 화장품 업종에 관심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물산,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KT&G,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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