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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출시


'로드뷰' 제공, 서울시내 교차로 우선 적용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유플러스 내비리얼(U+NaviReal)'을 26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내비리얼'은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 '유플러스 내비'(U+Navi)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초고화질(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도로사진인 로드뷰(roadview)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미터 지점에 접근하면 사진이 나타난다. 200미터 전방부터는 차량 속도에 맞춰 사진이 천천히 줌인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교차로 일부 지점부터 적용된다. 이후 수도권부터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교차로뿐만 아니라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 사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내비리얼은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으로 지도 및 교통정보 다운없이 실시간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 3차원 입체지도 및 400만개의 목적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앱 실행 중 전화가 오면 화면방해 없이 그대로 통화하는 '통화도우미', 같은 목적지로 떠나는 일행 차량들의 현재위치와 목적지 도착시간·주행경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그룹주행', 지정한 가족과 친구에게 목적지 도착예정 10분 전 문자로로 알리는 '도착알림'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 최정운 LBS사업팀장은 "복잡한 도로, 특히 교차로에서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길을 헷갈려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이라며 "실제로 촬영한 교차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현실감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U+Navi'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들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오는 24일부터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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