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영선 "세월호法 절충점 없다, 당 내 의견 수렴"


중진의원들과 조찬 회동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사진)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당 내 중진의원들과 조찬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문희상 상임고문 및 박지원·박병석·이석현·유인태·원혜영·박기춘·이종걸·김영환·김성곤 의원 등과 만나 비공개 조찬회동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과)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협상안을) 정해놓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관련 절충안이 마련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도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의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작업의 일환"이라며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 정국을) 빨리 매듭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전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타결을 시도했지만 결론 도출에 끝내 실패, 이날 재논의키로 했다.

다만 세월호 특별법의 특검 추천권 부여에 대한 이견과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합의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영선 "세월호法 절충점 없다, 당 내 의견 수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