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조선민화박물관 유물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김국배기자] 한국후지쯔가 조선민화박물관의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13일 한국후지쯔는 '뮤즈테크' 솔루션을 통해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민화 약 4천 점의 사진과 관리정보, 관련 문서 등의 모든 정보 관리를 시스템화해서 손쉽게 인터넷에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뮤즈테크는 일본 내 50여 개의 박물관에 이미 도입된 바 있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은 유물정보 관리를 효율화시켜 이용자는 조선민화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어디에서나 공개 중인 유물정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람객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전시물의 QR코드를 통해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의 전시물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오석환 조선민화 박물관장은 "유물정보의 관리를 위해 한 건씩 상세정보를 기록하는 유물 카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하는 데 시간 관계상 매우 어려웠으나 뮤즈테크 도입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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