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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새누리 심판하라는 기동민 뜻 이룰 것"


"진솔한 태도로 기동민 지지층 신뢰 얻기 위해 노력할 것"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서울 동작을의 야권 단일후보가 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기 후보의 뜻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의 사퇴 이후 서울 동작을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작성한 후보 사퇴서를 들어보이며 "오늘 오전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오후 5시30분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었는데 아우가 먼저 했다"며 "온 국민이 바라던 새정치의 첫 페이지는 동작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사퇴한 기동민 후보에게 지원을 요청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 후보와 동작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선거에서 기동민 후보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역에 와서 많은 분들이 공천 과정에서 상처 받았고 아직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며 "정당 정치의 개혁과 서민들이 바라는 바를 해결하는데 저의 공약과 기동민 후보의 공약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진솔한 태도로 그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동작구에 와서 냉랭한 기운을 많이 느꼈다. 거물급 지역 의원에 크게 기대했지만 공약만 남발한 채 사라져버렸다"며 "여기에 공천 파동까지 겹쳐 정치 불신은 정치 혐오로 치닫고 있다. 이제 그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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