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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도 모바일 앱과 함께 '스마트'


휴가지 선정부터 교통, 맛집까지 앱이 알아서 척척

[정은미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지 선정부터 숙소 예약, 교통편까지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앱을 이용하면 여름 휴가를 좀 더 쉽게 준비할 수 있다. 여행지 추천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에 휴가지에서의 먹거리 정보까지 스마트한 앱 하나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관광공사 추천 관광지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제공 중이다. 화면에 보이는 정보들은 공사에서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GPS 기능이 들어 있어 주변의 관광지는 물론 문화시설, 음식점, 숙박업소 등도 지도에 표시된다.

숙소 예약은 언제나 빨리 해치우고 싶은 골칫거리다. 매일 목적지를 옮기며 여행하는 경우 예약하는 것이 쉽지 않다.

펜션 예약서비스로 유명한 우리펜션이 최근 앱을 출시했다. 여행지별로 사용자에게 맞는 조건의 펜션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실시간으로 주변 펜션 빈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 앱은 갑자기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전국 300여개 제휴 호텔의 가격, 위치, 서비스를 고려해 남은 객실을 할인 제공한다.

여름휴가 시즌에 가장 걱정되는 것이 교통체증이다. SK플래닛에서 서비스하는 T맵은 막히지 않고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과 예상 도착 시간을 제공한다. 다음도 최근 KT의 올레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등 총 4개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최적경로를 한 번에 제공해 사용자가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길안내까지 바로 연결된다.

휴가지에서 먹을거리는 여행을 풍성하게 해주지만 진짜 맛집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지체크 핫플레이스 앱에서는 방문횟수 기반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1주일 간 손님이 가장 많이 다녀간 순으로 집계한 맛집 순위를 지역별, 업종별로 알려줘 실패 확률을 낮춰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 앱도 유용하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휴가지 주변 피자, 치킨, 중식 등 배달음식점을 보여주고, 음식점 위치, 메뉴부터 결제 방법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낯선 타지지만 다른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후기와 사진 등을 통해 맛집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 중 불의의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굿닥 앱을 이용하면 빠르게 주변 병원을 찾을 수 있고 예약까지 가능하다. 휴일·야간진료 병원, 24시간 응급의료병원, 화상치료 등 상황 별로 찾아볼 수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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