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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2Q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한국證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익 제자리 걸음

[이경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2.5% 하회할 전망"이라며 "단말기 판매가격 인하로 단말기 매출(수익 영향은 미미)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1천50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6.9%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지난 5월 중순 이후 단말기 보조금이 늘어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2분기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제외)은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로 전년 대비 6.6% 늘어날 것이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익성은 1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로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33.9%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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