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GS25, 두 달간 알뜰폰 1만4천대 판매


알뜰폰 판매 전국 매장 확대 후 판매량 급증…스마트폰 추가 도입

[장유미기자] 편의점 GS25가 알뜰폰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GS25는 알뜰폰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후 6월 25일까지 1만4천대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6월 판매수량인 6천300대 대비 1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GS25가 알뜰폰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 12월 판매수량인 800대에 비하면 월 8배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또 고객들의 알뜰폰 선호 기종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피쳐폰과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72대 28로 피쳐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월등히 많았다.

그러나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며 접근성이 높아지고, 피쳐폰 만큼 알뜰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이자 지난 달에는 36대 64로 스마트폰 판매비중이 피쳐폰을 크게 앞지르는 결과를 나타냈다.

GS25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 가격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알뜰한 요금제로 무장한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25는 이처럼 알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전국 매장 알뜰폰 표준진열에 '월 통신비 1만원 대 알뜰 스마트폰' 콘셉트로 기기 3종을 추가 구성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는 월 7천800원에 단말기 추가 할부금 없이 100MB의 무료 데이터와 KT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 최신 갤럭시 알뜰 스마트폰인 '갤럭시 코어' 역시 월 1만4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F7은 'LTE 최저 요금제인 29요금제'에 추가금액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GS25는 간단한 음성통화와 문자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GS25 음성 전용 요금제인 기본료 2천500원 요금제도 추가했다.이 요금제는 기본료 2천500원에 무료통화 10분과 무료문자 30건을 제공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는 추가 20분을 더해 30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GS리테일 이성수 알뜰폰 담당자는 "전국 매장 알뜰폰 전용매대를 통해 다양한 휴대폰를 판매함으로써 알뜰한 통신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점포에 비치된 실물형 리플릿을 통해 상품소개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내로 휴대폰 구매 조건이 투명한 정찰제 판매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GS25, 두 달간 알뜰폰 1만4천대 판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