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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인주 찍은 'SNS 투표 인증' 물결


기표소 안 투표지 촬영은 금지

[정미하기자] "투표하고 왔습니다. 꾸욱~"

6·4 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손등에 선거용 도장인주를 찍은 '투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4일 오전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는 투표 후 선거용 인주를 찍은 손등 사진이 많이 게시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얼굴이 담긴 투표 인증샷이 눈에 띄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인주를 찍은 손등 사진이 많이 보인다.

이는 투표 인증샷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는 것과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표소 입구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안 된다. 기표소에 들어가면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문구도 써있다.

투표소 밖에서 인증샷을 촬영할 때도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 선거 벽보에서 특정 후보자만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 후보자의 기호를 표시하는 것은 금지된다. 투표 당일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천하는 등 선거운동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6·4 지방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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