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추진

[이혜경기자] 정부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발행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3일 블룸버그(Bloomberg)에 외화표시 외평채를 발행하기 위한 발행개시 발표(Deal Announcement)를 게시,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국제신용평가기관(무디스, S&P, 피치)으로부터 각각 Aa3, A+, AA- 등급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크레딧스위스,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JP모건, 산업은행, 삼성증권 등 8개 기관을 선정했다.

만기 30년 美 달러화 표시 및 만기 10년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을 벤치마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 규모 등 발행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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